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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은 11월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비버리 힐튼 LA에서 열린 LA지역 경제개발 위원회(LAEDC) 주최로 열린 시상식 ‘LAEDC 제 18회 에디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LAEDC은 LA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경제 및 정책 등의 자문 역할을 주로 수행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사 및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상한다.
과거 이 상은 매직 존슨 LA다저스 구단주, 월드디즈니 컴퍼니, 보잉사 등이 수상 한 바 있으며, 올해는 조양호 회장과 함께 남가주대(USC), 로켓·우주체 관련 부품 제작사인 스페이스X사 등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날 조양호 회장은 “지난 40여년 전 대한항공이 서울과 LA를 잇는 항공노선을 개설하면서부터 LA는 아시아와 미국간 경제, 교육, 문화 교류의 중심지가 됐다”면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LA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