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건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주효'

관련종목

2024-11-24 05:3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건설경기 불황은 이어지고 있지만 건자재 업체는 꾸준히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자동차, 스마트폰 부품 등 소재 관련 사업 등으로 확장하면서 건축자재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대표적인 건축자재 업체인 LG하우시스.

    지난 3분기 6,932억원의 매출과 3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40%나 늘었습니다.

    건설 분야의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고기능소재 부품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선 것이 실적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LG하우시스 관계자

    "1분기, 2분기 건축자재 부문 매출이 55.3% 정도 되고, 고기능 소재부문이 43.4% 입니다."

    한화L&C도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6.4% 증가한 4,544억 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역시 건자재보다는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따른 전자소재 물량확대와 자동차 부품 판매가 늘어난 덕입니다.

    첨단소재 분야가 매출의 60%를 차지하다 보니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실적 호전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KCC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증가한 5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경기 악화로 건자재 매출이 주춤했지만, 고기능성 단열재와 친환경 바닥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컸던 건자재 업체들이 전자·자동차 부품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