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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계약분쟁 마무리‥ 연매협 "제3의 소속사로 이적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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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계약분쟁`

▲조여정 계약분쟁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이중계약 논란을 겪고 있는 배우 조여정에게 대립하고 있는 두 소속사가 아닌 제3의 매니지먼트로 갈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12일 오후 조여정의 현 소속사 `디딤 531`과 `봄 엔터테인먼트` 간 이중계약 논란과 관련한 회의를 열었다.

연매협은 조여정이 `디딤531`, `봄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제3의 소속사로 이적해 연예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현 상황을 마무리하자고 뜻을 모았다.

연매협 한 관계자는 "문제 배우가 FA 시장에 나왔을 때 쉽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자체적으로 제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배우 쪽은 FA 시장에 나오는 즉시 여기저기서 데려가려고 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양쪽에서 충돌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차라리 제3자에게 가는 편을 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조여정의 현재 소속사인 `디딤531`은 지난달 10일 연매협에 `봄엔터테인먼트`가 조여정과 지난 4월부터 접촉했다면서 거취와 관련한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진정서에 따르면 `디딤 531` 측은 "소속 배우 조여정이 올해 12월 16일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음에도 불구, 봄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월부터 배우와 접촉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상도를 저버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구 이야기엔터테인트`가 현 `디딤531`로 바뀌는 과정 가운데 최윤배 대표가 전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중 계약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실상 연매협 규정에는 계약 만료 3개월 전까진 배우가 다른 기획사와 접촉 하거나 계약을 맺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디딤 531 측의 진정서대로라면 조여정이나 봄 엔터테인먼트 측이 새로운 전속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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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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