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의 개인파산 신청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윤정수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정수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전망 좋은 회사에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경기가 나빠지면서 투자금 회수조차 어려웠다. 결국 경매로 23억 원 규모의 자택을 넘겼다"면서 "당시 대출을 엄청나게 많이 받아서 한 달에 900만 원씩 대출이자로 지출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윤정수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한 번의 보증을 섰는데 더 안 좋아졌고, 집도 처분했다. 집을 처분한 뒤에도 빚이 아직 남았다. 5분의 1정도가 남아있다"며 "어머니에게 죄송하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정수 과거발언 개인파산신청 안타깝네" "윤정수 과거발언 보증은 정말 위험한 듯" "윤정수 과거발언 개인파산신청 어쩌다가..." "윤정수 과거발언 개인파산신청 사업투자랑 보증때문이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정수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빚이 10억 원을 넘어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는 취지로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윤정수의 개인파산 신청은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SBS `자기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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