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불구속기소`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배우 출신 개그우먼 송인화가 불구속기소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머니께서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도 어릴 때부터 귀신을 봐 왔다"고 한 송인화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12일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한 송인화와 그의 언니에게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렸다.
송인화는 2008년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에 출연할 당시 "어린 시절부터 귀신을 봐 왔는데, 가끔 문득 보일 때가 있다"고 밝히며 "무속인인 어머니의 직업을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송인화는 당시 "엄마처럼 무속인도 되어보고 싶었지만, 경험하고 싶은 게 많아서 많은 간접경험이 가능한 연기자를 택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송인화 불구속기소, 왜 연예계에 자꾸 안 좋은 일이 생길까" "송인화 불구속기소, 풋풋한 모습 기억나는데" "송인화 불구속기소, 안타까운 일이다" "송인화 불구속기소, 귀신은 보면서도 어리석은 호기심은 피하지 못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인화는 아역배우 출신의 개그우먼으로, `판다양과 고슴도치(2012)`, `갈수록 기세등등(2011)`, `열일곱, 그리고 여름(2012)`, `괜찮아 아빠딸(2010)`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수수하면서도 매력적인 얼굴과 늘씬한 몸매로 인기를 끌었다.(사진=`판다양과 고슴도치`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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