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긴급 이사회가 진행된 지 30여 분 만에 이석채 회장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KT 이사회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부터 이석채 회장의 퇴임과 후임 CEO 선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장은 서울 서초구 올레캠퍼스 로비에 취재를 위해 몰려있는 기자단을 피해 후문에서 대기중인 차량을 타고 황급히 떠났습니다.
이 회장 퇴장 이후에도 이사회는 속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회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먼저 자리를 떠난 것으로 관측됩니다.
KT 관계자는 "CEO 선임 등과 관련한 긴급 사안 외에도 의례적인 이사회 안건들이 여럿 상정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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