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은 산업인력공단 지부와 지사에 방문하거나 인터넷(www.Q-net.or.kr)을 통해 자격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일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자격증 발급 프로세스 개선과 장애인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정보를 공유하면서 국가기술자격증 발급 단계를 8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개선합니다.
또 교육콘텐츠와 인프라 공유을 통한 장애인의 실직적인 직무능력 향상도 기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은 현재 활용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취득자 교육콘텐츠와 관련 시설·장비를 장애인고용공단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들의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권기원 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는 "인력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 분야 노하우와 정보를 다양한 기관 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미혜 장애인고용공단 기획관리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활성화하고 자격증 발급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된 직업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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