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사태 등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지고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회사채 발행액은 모두 58조9천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줄었으며, 이마저도 회사채 발행이 대기업에 쏠려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은행의 3분기 말 부실채권 규모는 25조8천억원으로 9천억원 늘었으며, 특히 신규 부실채권 가운데 기업여신 신규 부실이 전체의 79.5%를 차지해 은행들이 여신 건전성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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