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11월 중순 분양물량을 쏟아낼 전망입니다.
통상 3~4주 가량 걸리는 계약일정을 고려한다면 11월 15일~22일 경이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기 때문입니다.
보통 건설사들은 금요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주 후 청약을 받고, 2주 후 당첨자 발표, 3주 후 계약을 진행하는데 모델하우스 오픈일을 기준으로 계약까지 신규분양에 드는 시간은 약 3~4주 가량 필요한 셈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와 각 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오는 15일(9개 단지)과 22일(9개 단지)에만 18개의 현장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아직 분양시기를 확정짓지 못한 곳이 있기 때문에 오픈 현장은 더 많아질 전망입니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특히 연내 한시적으로 주어지는 세금감면 혜택과 최근 발표된 취득세 영구감면 소급적용안이 발표되면서 건설사들의 분양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실제로 양도세 혜택 이후 기존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신규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이 내집마련하기에 호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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