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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소신발언, "해야 할 음악과 좋아하는 음악 구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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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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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신승훈이 음악에 대한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밤 12시에 방송될 Mnet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이하 `숲`)에 신승훈이 출연해 23년 음악 스토리를 23장의 사진으로 되짚어 본다.

    이날 신승훈은 지난달 23일 발표한 스페셜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앨범이라며 "`발라드의 황제` 라는 수식어도 과거의 영광이니 그만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신승훈 시즌 1의 마지막이자 시즌 2가 시작되는 앨범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뮤지션 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자랑한 것.

    특히 "해야 할 음악과 좋아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음악은 구분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신승훈은 과거 정규 5집 앨범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국 유명가수 `존 비`와 듀엣곡을 작업한 바 있다. R&B를 좋아해 다른 장르와 창법에 대한 욕심으로 도전했지만, 이후 "해야 할 음악과 좋아하는 음악을 구분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후 신승훈은 정규 10집을 발표한 후 음악적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고, 다시 한번 `해야 할 음악과 하지 말아야 할 음악을 좀 알아보자`라는 의미로, 프로젝트 앨범 시리즈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라디오를 켜봐요`(2008 `라디오웨이브(RADIO WAVE)`, `사랑치`(2009 `러브어클락(LOVE O’CLOCK)`) 등의 곡으로 모던록, 시대간의 크로스오버 등을 활용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호평 받기도. 그렇게 계속된 6년간의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스페셜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는 그 동안 발표해온 프로젝트 앨범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라이머, 버벌진트, 다이나믹듀오 최자 등 젊은 래퍼들과의 콜라보에 도전하는 등 신승훈만의 `열정`이 가장 빛을 발하는 앨범이라고 전했다.

    시그니처 보이스의 소유자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신승훈은 팝 발라드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누구나 가지는 애환, 추억을 끌어내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가 정리하는 발라드의 4단계, 명곡 `오랜 이별 뒤에` 작곡 비하인드 스토리 등, 신승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아티스트로서 이루어낸 성공가도의 이면에 숨은 고뇌와 노력에 대한 풍성한 음악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승훈 소신발언 역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소신발언 멋있다" "신승훈 소신발언 `숲` 본방사수해야지" "신승훈 소신발언 정말 멋있는 가수다" "신승훈 소신발언 앞으로도 계속 멋진 음악 들려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숲` 신승훈 편은 6일, 13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신승훈 2편에서는 그만의 모창의 철학, 작곡의 정의 등 한층 더 깊은 음악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방송된다.(사진=Mne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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