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날씨 (사진= 온케이웨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부터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6일 낮부터 저녁 사이 가을비가 내리겠지만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다. 또 비가 내린 뒤 밤부터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날아올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6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 대전·청주 15℃, 광주·전주·대구 18℃, 부산 21℃ 등으로 어제보다 4∼5℃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은 잔잔하겠지만 동해 먼 바다엔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다.
한편 수능일인 내일(7일)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7일 아침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역시 양은 적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1교시 언어영역 시험시간까지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주말 전국에 또다시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크게 내려가 다음 주 화요일(12일)에는 서울 0℃까지 내려가 겨울추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