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하반기 성장률이 여전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결정하기 이전에 노동시장과 경제 성장이 추가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준비제도 내 비둘기파 성향으로 분류되며 올해 공개시장위원회 FOMC 내에서 의결권을 가진 로젠그렌 총재는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반기 성장률이 약 2% 정도에 이르거나 이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내가 원하는 것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젠그렌 총재는 특히 " 인플레이션 상승세도 아주 점진적으로만 나타나고 있다"며 "경제가 완전 고용을 회복하려면 적정한 기간 동안 3%에 근접하는 수준의 성장률을 나타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 추가 부양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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