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25·노스페이스)이 스포츠음료 회사 레드불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레드불은 최근 김자인과 정식으로 후원 계약을 하고 선수 활동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레드불이 아시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자인은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훈련 장비와 활동 보조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중화를 지원하는 레드불은 안젤라 이터,
데이비드 라마 등 세계적인 수준의 클라이밍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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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과 2012년을 세계 랭킹 1위로 마감한 김자인은 올 시즌에도
4차례나 리드(LEAD) 월드컵에서 우승,
2013시즌 월드컵 랭킹과 세계 랭킹 동시 석권을 노리고 있다.
김자인은 16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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