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투사
병무청은 5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회의실에서 2014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KTUSA) 2100명을 공개 선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카투사 선발은 본인이 신청한 내년도 입영희망월별로 결정된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지원자는 모두 1만4115명으로 평균 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월별 경쟁률로 보면 전역 후 복학이 용이한 1~3월이 8.4~8.5 대 1로 높게 나왔고, 기타 월의 경우 5~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개선발 과정은 난수 공개 추첨, 선발자 입영일자 결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병무청은 공개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 본인과 가족 중에서 6명을 선발해 난수 추첨을 한 다음 이를 컴퓨터에 입력해 각 월별 지원자 중 무작위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휴대전화 단문문자 전송서비스(SMS) 및 전자우편(e-mail) 등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한편 카투사로 선발된 합격자는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과 3주간 양성과정을 통해 영어교육, 체력훈련, 미국문화, 예절교육을 받은 후 복무 여부가 결정된다.
복무 분야는 행정, 전투, 근무지원, 운전 등이며 복무기간은 21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