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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가상승 보다 종목장세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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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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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모든 관심의 초점이 실적에서 정책적인 변수로 맞춰갈 것이다. 양적 완화 축소에 관련된 이야기들, 연방 임원들의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면서 울고 웃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수치다. 이번 주에 실업률 발표와 GDP 발표가 있는데 그 내용을 토대로 해서 어떠한 발언들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뉴욕 증시는 실적이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고위 관직자들의 의견에 따라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오늘 GDP와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되는 흐름이 나왔다. 또 오늘부터 섬머타임이 해제됐다. 지난 주까지는 5시에 뉴욕 증시가 마감됐는데 오늘부터는 6시에 마감됐다. 그 안에서 테슬라 모터스가 8% 급등이 나왔다.

    이런 점들도 우리나라 관련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참고를 해야 한다. 최근 경기민감주들이 우리나라는 이미 반등이 세게 나가고 있지만 뉴욕 증시에서 알코아, UX스틸그룹 등 이른바 경기민감주의 반등이 세게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야 한다.

    최근 알코아의 급등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UX스틸그룹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철강금속주인데 경기민감주라고 불리는 종목들이 올라가는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두 종목들이 3년 동안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던 종목인데 최근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은 고무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시기가 문제일 뿐 우리나라의 경기민감주도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을 것이다.

    오늘 올라가는 종목을 사면 내일은 빠진다. 순환매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오늘 올라간다고 해서 좋은 종목이 아니다. 그야말로 갈팡질팡하게 순환매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장이다. 오르고 빠지다 보니까 단기매매하기 어렵고 시장을 예측하기 어렵다면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어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는데 외국인들은 물론 어제 선물, 코스닥, 코스피도 팔았는데 14조 원을 사고 1,800억을 팔았다는 것은 매수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많이 올라간 것은 차익실현의 욕구가 물론 있겠지만 내년 봄까지는 상승 기조가 유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응하는 것이 맞다. 어제 대형주 중에서 조선주가 빠르게 반등이 나갔다.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과 같은 종목들이 반등이 나왔고 오늘 반등이 나올지는 예측하기 힘들겠지만 매수하려는 세력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경기민감주를 필두로 한 대형주들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분할매수 접근이 충분히 가능하다. 대형주들의 실적발표는 일단락됐고 지금 중소형주의 실적발표 시즌이다.

    실적에 따라서 울고 웃는 종목이 굉장히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외국인이 어제 코스닥을 팔았지만 기관이 매수했다. 실적에 따라서 수급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마냥 수급만을 가지고는 코스닥 종목을 접근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실적을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어제 시장을 토대로 알 수 있었다. 현대중공업 상승이 세게 나갔다가 최근 밀렸는데 어제는 반등이 나갔다.

    물론 거래량이 급증되면서 단숨에 추세가 전환된 흐름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매수하려는 흐름이 있고, 기관도 팔고 있긴 하겠지만 급속도로 다시 되팔고 있는 흐름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 조선주, 알코아 UX스틸그룹, 철강주, 화학주도 마찬가지다. 마음에 드는 종목을 꼽아서 긴 안목으로 조금씩 분할매수하는 접근이 가능하다. 코스닥은 3일 동안 오른 것 어제 하루에 다 빠졌다.

    어제 실적 공개가 좋지 않게 나와서 수급만 해서 올랐던 종목이 실적으로 인해 빠진 흐름이 나왔다. 바닥이 있다고 수급 들어와서 올라간다고 해서 마냥 좋은 것이 아니라 좋은 반드시 실적을 체크해서 이미 실적발표를 한 기업은 물론 더 좋지만 앞으로 실적을 어떻게 공개를 할지 잘 연구한 후 접근하는 것이 지금 어닝 시즌을 맞이한 중소형주의 전략으로 적합하다.

    3D프린터가 시장에서 가장 핫이슈다. 3D프린터를 내놓기만 하는 것은 소용없고 잉크, 용역할 수 있는 설비투자가 아직 안 돼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먼 이야기라고 하겠지만 미국에서는 200~300만 원 대 3D프린터가 나오고 있다. 이미 생산업체가 있고 생산업체와 기술협약을 토대로 해서 같이 연동돼서 움직이는 종목들이 있다.

    공통 분모로 3D프린터를 꼽을 수 있는데 대형 그룹에서는 돈이 안 되기 때문에 아직 손을 안 대고 있다. 하지만 성장성을 토대로 봤을 때, 그리고 미국에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시점이다. 관련주들이 꽤 많지만 사실상 대형주 이외의 중소형주, 중소기업들이 손을 대고 있겠지만 나중에 대형회사가 그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을 봤을 때 미국에서는 3D Systems라는 종목이 있고 3D프린터의 성장세를 공통 분모 하에 우리나라는 신도리코라는 종목이 부각을 받고 있다. 지금 3D Systems라는 종목이 최근 신고가가 아직까지 나오고 있고 주봉으로 봐도 계속 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도 전기차뿐만 아니라 3D프린터와 관련된 종목들도 많이 오르고 있다. 한,두 종목에서 실적을 정말로 내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 우리나라에서 3D Systems와 협력회사는 신도리코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신도리코는 시가총액이 크고 최근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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