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작 `머드`가 11월 28일 국내에 개봉된다.
로튼토마토 평가지수 99%를 기록한 제프 니콜스 감독의 신작 `머드`(감독: 제프 니콜스| 주연: 매튜 매커너히, 타이 쉐리던, 리즈 위더스푼, 제이콥 로플랜드, 마이클 섀넌 | 수입: ㈜드림웨스트픽쳐스 | 공동수입/배급: ㈜프레인글로벌)는 주연 배우 매튜 매커너히가 맡은 주인공 `머드`의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머드`는 미국 알칸사스 주의 광활한 미시시피강을 배경으로 한 소년과 살인자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담아내며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작 `테이크 쉘터`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프 니콜스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외에도 메시지가 담긴 스토리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바탕으로 제6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시작부터 그 작품성을 확실하게 인정받았다.
`머드`는 북미 개봉과 함께 미국 영화 평가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평가지수 99%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최근 최고의 화제작 `그래비티(97%)`보다 높아,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독자들이 뽑은 2013년 상반기 영화 Top10에도 선정되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격자`,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 등 명감독들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포스터 속 주인공 `머드`는 온몸의 문신과 낡은 셔츠, 그리고 권총만으로 위험하고 알 수 없는 느낌을 풍기는 가운데, "이것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라는 상반된 뉘앙스의 카피를 제시했다. 11월 28일 개봉된다.(사진=프레인글로벌)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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