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중완 열애고백(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구리구리 특집`으로 배우 이태임, 가수 양동근, 정준영, 육중완이 출연했다.
이날 육중완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과거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온 사연을 소개했다.
육중완은 전 여자친구에게 "`야 바쁘니까 다시는 전화 하지마. 너 그냥 꺼져. 너 나한테 죽어`라고 장난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또한 육중완은 현재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80년생 동갑내기 친구와 3년 반째 만나고 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육중완은 "의리로 만나는 거다. 먼저 헤어지자는 사람이 의리 없는 사람"이라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방송 내내 이태임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육중완의 여자 친구 고백에 "왜 계속 추파를 보내셨냐"고 묻자 그는 "그것은 남자의 본능이다. 제 여자 친구가 생각 안 난다. 잠시 잊어버리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육중완 열애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육중완 여자친구, 조만간 결혼 소식 들려주세요" "육중완 열애고백, 당당한 고백 보기 좋네요" "육중완 열애고백,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태임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육중완의 발언에 배신감을 느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