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울에 있는 유일한 탈박물관인 명인박물관 이무웅 관장이 한국경제TV와 한국직업방송으로 방영되고 있는
[이재만의 성공 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이무웅 관장은 그는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방송인이었다. 출연했던 예술가들과 가까이 지내며 미술에 눈을 떴고
그 후 사업차 해외에 갔다가 아프리카 탈을 보게 된 뒤 탈에 애착을 갖게 됐다.
이무웅 관장은 해외로 출장을 나갈 때마다 체류일을 두 배로 늘려잡았다. 일도 하고, 탈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팔에 갔을 때는 셰르파를 사서 산중 오지마을로 탈 수집 트레킹을 하기도 했다. 서민의 애환이 서린 진짜 탈을 구하기 위해서다.
탈을 수집하며 박물관을 만들기로 마음을 먹은 이 관장은 2007년 명인탈박물관을 열었다.
명인박물관의 ‘명인’은 하늘과 땅에서 우리의 병과 고난을 막아주고 풍농을 기원하는 존재라는 뜻으로
이곳에는 현재 우리나라의 옛 탈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탈과 조각물이 1,000여점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을 열었지만 운영하기에 여러가지 어려움은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감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사비를 털어 탈을 모으고 탈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무웅 관장은 처음에는 좋아서 탈을 모으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서울에서 유일한 탈박물관의 관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금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만의 소신을 지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됐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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