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장 막판 순매수 전환에 코스피가 2050선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62 포인트, 0.18% 오른 2051.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순매도 장을 시작하면서 오후까지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면서 1천24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 69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에 힘입어 2,050선 탈환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07%, 화학이 0.90% 상승했으며 건설과 유통, 섬유/의복도 1% 미만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의료정밀(-0.67%)과 운수창고(-0.64%), 통신업(-0.48%)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0.54% 올라 149만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와 LG화학,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삼성화재가 1% 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3.47% 떨어졌으며, 현대차와 네이버는 1%대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날보다 1.07포인트 0.20% 내린 533.9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운송이 2%대로 밀렸고, 오락문화와 디지털컨텐츠, 건설, 통신서비스 등이 1% 대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임상1상 성공 소식을 발표한 셀트리온은 1.6% 올랐습니다.
이밖에 메디톡스가 9.11%, 파트론이 6.01%, 에스에프에이가 4.83%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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