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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3분기 순익 5,232억‥전분기비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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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29일 그룹의 3분기 중 순익이 전분기 대비 5.8% 감소한 5,2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5,5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5% 감소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금융산업의 저성장과 수익성 감소가 본격화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5천억원대의 순이익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진 방어와 리스크관리 등을 통해 대손충당금 비용을 안정화시켰기 때문이라고 신한금융은 설명했습니다.

3분기 중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1조 6,52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저비용예금 증가로 마진이 안정화되며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를 포함한 3분기중 그룹 마진은 2.31%로 전분기 대비 4bp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카드의 조달비용이 감소했고 무이자할부 축소로 카드 마진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3분기 그룹 대손비용은 2,1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4% 감소해, 2분기 연속 대손비용 감소 추세를 나타냈으며, 그룹의 누적 대손비용율도 0.57%로 과거 5개년 평균인 0.67%를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은행과 카드의 연체율이 각각 0.60%, 2.05%로 양호하다며 NPL 비율도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등 그룹의 자산건전성은 더욱 안정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 비중은 3분기말 현재 39%로 전년도 38% 대비 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은행부문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1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감소했지만, 은행부문의 전년동기 대비 감소폭인 24.4%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중 비은행부문 순이익은 2,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8억원 감소했습니다.

신한은행의 3분기 중 순익은 3,908억원으로 전분기 3,610억원 대비 8.3% 증가했고,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34억원 으로 24.5% 감소했습니다.

3분기 은행 NIM은 1.73%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에 그쳤고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조 7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은행의 9월말 연체율은 부실여신 상각과 매각 감소 영향으로 6월말 대비 소폭 증가한 0.60%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NPL비율과 커버리지비율은 각각 1.39%, 132%를 기록해 6월말 대비 개선세를 나타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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