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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뷰티 점령기] 세안하면서 피부 속 수분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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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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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은 피부의 적이다. 찬바람을 오래 맞게 되면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다. 이럴 때는 조금이라도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는 일은 피해야 한다.

    얼굴을 세안하는 것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행동 중 하나다. 그러나 수분 때문에 세안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이럴 때는 피부 속 수분을 최대한 지켜주는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방법이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수분과 세정력을 한 번에 갖춘 파우더 워시 제품을 사용해 봤다.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편이 아니라 따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폼 클렌징으로만 세안하는 편이다. 화이트헤드 때문에 스크럽을 자주하려고 노력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한다. 건성피부라 세안 후 촉촉한 느낌이 오는 제품을 사용한다.

    김지은 기자: 피부에 잡티가 있어서 스킨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편이고, 아이 메이크업까지 다 챙겨하기 때문에 클렌징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가 잘 생기는 볼과 T존을 오랫동안 문지른다. 클렌징 시간이 긴 만큼 피부에 자극이 덜 가도록 거품이 풍성한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크림, 오일을 사용해 왔고, 파우더 워시는 사용해보지 않았다.

    ▲ 오르비스, 오일컷 파우더 워쉬
    1)깐깐 선정 이유
    -거품이 버블워시 못지 않다던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O)
    ③ 향료 (X)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g당 272원

    ★ GOOD &BAD 이송이 기자 ☞ “이거 버블폼이야?”
    -세정력: 메이크업도, 화이트헤드까지 없어지네
    -보습: 뽀득뽀득한데 당김없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생각보다 파우더 입자가 커서 얼굴에 자극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전혀 얼굴에 자극적이지 않았다. 거품을 내면 버블폼 못지않은 풍성한 거품이 생겼다. 거품은 입자가 너무 고운 생크림처럼 쫀쫀했다. 거품을 손에서 다 내지 않고 얼굴에서 내보니 코 주위의 화이트헤드까지 없어졌다. 세안 후 뽀득거리는 느낌이 들어 개운했으나 전혀 건조함이나 당김이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버블 버블~ 거품이 완전 풍성해.”
    -세정력: 풍성한 거품이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지워주네.
    -보습: 피부가 보송보송~

    ♥ 너 마음에 쏙 든다
    파우더 워시에 물을 묻히고 몇 차례 문지르면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나서 얼굴에 자극이 없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또한 풍성한 거품이 아이 메이크업은 물론 스킨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클렌징 해줬다. 세안을 끝내고 나니 코끝에 있는 블랙헤드가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오일-컷 제품답게 피부가 미끌 거리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당길 정도로 피부가 건조해지지는 않았다.

    ♡ 완벽할 순 없지
    두유 발효액이 함유된 제품으로, 별다른 향기가 없다. 달콤한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심심할 수도 있다.



    ▲ 스위스킨, 비타민 파우더 워시

    1)깐깐 선정 이유
    -클렌징에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다고?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X)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g당 160원

    ★ GOOD &BAD 이송이 기자 ☞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용가능하네”
    -세정력: 아침용으로 딱이야.
    -보습: 매끈하고 촉촉하네~

    너 마음에 쏙 든다
    큰 용량이 우선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우더 워시의 알갱이는 ‘프리마’ 가루처럼 고왔다. 물을 묻혀 거품을 내보니 부드러운 거품이 생겼다. 세안 후 피부가 물기를 머금고 있는 듯 당김 없이 매끈하고 촉촉했다. 바디에도 사용해도 되고, 삼푸에 섞어 두피 마사지로도 사용해도 된다. 한 개의 제품으로 온 몸 전체를 사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로는 최고.

    ♡ 완벽할 순 없지
    메이크업을 진하게 했을 때는 이것 하나로는 세정하기에는 부족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비타민처럼 상큼한 향기가 딱이야!”
    -세정력: 스킨 메이크업 클렌징에 제격이네.
    -보습: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완성~

    ♥ 너 마음에 쏙 든다
    대부분의 파우더 워시 제품이 무취인 것과 달리 비타민을 뿌려 놓은 것처럼 상큼한 향기가 난다. 물기를 제거하고 나서도 피부에서 은은한 향이 남아 있었다. 파우더 워시의 알갱이 크기는 중간 정도로 물이 없이 문질렀을 때, 까끌까끌한 느낌이 조금 들었다. 하지만 물과 함께 몇 번 문지르니 금방 거품이 나면서 제형이 부드러워졌다. 아이 메이크업까지 지우기는 무리가 있었으나 스킨 메이크업은 깨끗하게 클렌징됐다.

    ♡ 완벽할 순 없지
    파우더 워시가 용기의 끝까지 차있어서 제품이 쉽게 넘쳤다. 그래서 제품의 양을 조절하기 힘들었으나 몇 번 사용해보니 익숙해졌다.


    ▲ 싸이닉, 파우더 워시
    1)깐깐 선정 이유
    -파우더 워시로 워낙 유명해서...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X)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g당 272원

    ★ GOOD &BAD 이송이 기자 ☞ “가루가 너무나 곱다~”
    -세정력: 아침에 사용하니 정말 좋네~
    -보습: 수분감이 넘쳐나~

    ♥ 너 마음에 쏙 든다
    베이킹소다 같은 고운 입자여서 그런지 물만 닿아도 사르르 녹아 거품으로 변했다. 거품 또한 입자가 아주 고운 부드러운 거품이라 얼굴에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다. 세안 후 피부에 수분감이 많이 남아있어 전혀 당김 없었다. 건성인 기자의 피부지만 토너를 바로 바르지 않아도 당김이 없을 정도였다. 용기에 투명한 라인이 세로로 있어 얼마나 사용했는지 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세정력이 높지는 않다. 아침에 사용했더니 피부가 촉촉해 메이크업이 다른 때보다 더 잘 먹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입자가 정말 곱다 고와~”
    -세정력: 마스카라 빼고는 완벽해!
    -보습: 로션을 바른 것처럼 보들보들 거린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입자가 마치 밀가루를 덜어놓은 것처럼 고와서 물에 금방 녹았다. 문지르기 시작하면 미끌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피부에 자극이 없었다. 평소 사용하는 것보다 많은 양을 사용해서 얼굴을 문지르니 스킨메이크업과 아이브로우, 아이라인은 완벽하게 지워졌지만 마스카라는 남아 있어, 거울을 보면서 클렌징해야 했다. 물기를 닦고 나면 피부가 로션을 바른 것처럼 보들보들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 완벽할 순 없지
    거품이 풍성하게 생기지 않아서 비누를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조금 들었으나 평소 사용하는 양의 2배를 사용했더니 괜찮았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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