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꾸준한 영업이익 개선을 전망했습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3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RAM 부문과 TV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체 이익의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43.3조원으로 올해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의 각 부문별 영업이익 증가율을 전망해 보면 DRAM +46%, NAND +27%, System LSI -10%, 디스플레이 +4%, 휴대폰/태블릿 +4%, TV +30%로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익 비중이 가장 큰 휴대폰/태블릿 부문의 내년 이익 규모는 고가폰 성장률의 둔화를 비용 절감과 중가폰 판매 성장으로 상쇄해 올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8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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