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계열사 대우에너지와 8,360억원 규모의 포천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사업입니다.
민자발전사업자인 대우에너지는 대우건설이 단독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난 7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습니다.
2016년 12월 준공과 상업운전을 목표로, 주기기와 송전, 가스, 용수 등의 공급계약 체결과 금융약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단계를 거친 후 내년 7월 착공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금융자문을 맡아 시너지효과를 내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전력 수급안정과 포천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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