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안방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주말 저녁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주가를 올리더니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이어 2년만에 재개한
SK에너지 엔크린 TV광고 모델로 발탁돼 신인배우 이유비와 주유총 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모델 출신답게 `190센티,9등신 완벽 몸매`,`현실감 없는 기다란 팔과 다리`로 회자되며 시선을 끄는 이광수는 이번 광고에서도 우월한 신체조건을 한 껏 활용해 쌍권총을 쏘는 동작의 주유총 춤을 보여준다. 경쾌한 인도음악 Tunak Tunak Tun` 리듬에 단순반복 되는 쉬운 동작 때문인지 따라하는 아이나 어른들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SK에너지 광고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며 밝은 기운이 철철 넘치는 이광수가 SK에너지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역량과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 등을 진정성 있게 보여줄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엔크린이 전하는 진심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종영된 MBC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왕세자 자리에 오르기 위해 권모술수를 부리는 임해역을 연기해 시청자들로부터 이광수의 또 다른 발견이라는 호평도 받고 있다.
2008년 통신사 CF모델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광수는 MBC `그분이 오신다`,`지붕뚫고 하이킥`과 SBS `시티헌터`,KBS `착한남자`에 출연했으며 영화 `평양성`,`내 아내의 모든 것`을 찍었다. 2009년엔 모델 출신 답게 아시아 모델시상식에서 CF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도 맹활약 중인 그는 2011년 SBS연예 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다수의 팬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이광수는 현재 배우 김범, 김선아, 이동욱 등 인기 연예인들이 소속된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010년부터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