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5` 탈락 후보자들의 간절함을 담은 `싱 오프(Sing-Off)` 무대가 화제다.
지난 18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슈퍼스타K5` 생방송 3라운드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심사위원 슈퍼세이브 제도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방식은 바로 `싱 오프(Sing-Off)` 제도. 탈락 후보자로 지목된 복수의 참가자 중 한 사람을 심사위원의 재량에 따라 부활시키는 심사위원 슈퍼세이브 제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 방식으로, 각자 추가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심사위원 평가에 최종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지난 생방송 3라운드에서는 탈락자로 지목된 임순영과 장원기가 `싱 오프` 무대를 선보여 우승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임순영은 치열한 경합 중에 있는 자신의 고독함을 달래려는 듯 하림의 `위로`를 선곡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장원기는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해 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 고백을 노래로 표현했다.
제작진은 `싱 오프` 제도를 마련한 데 대해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탈락 후보자들의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도 잘 살아있는 무대가 탄생하는 듯하다. 심사위원들도 싱 오프를 통해 탈락 후보자들의 무대를 더욱 집중해서 실력을 평가할 수 있어서 슈퍼세이브 제도의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스케5` 싱오프제도 임순영과 장원기 추가 무대 스릴 넘쳤다" "`슈스케5` 싱오프제도 두 팀 모두 간절함이 느껴졌다" "`슈스케5` 싱오프제도 노래하는데 내가 다 안쓰러웠을 정도" "`슈스케5` 싱오프제도 노래하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찡하던지...둘 다 붙었으면 좋으련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질 `슈퍼스타K5` TOP5의 생방송 4라운드는 대국민 선정곡 미션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11시, Mnet `슈퍼스타K5`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Mne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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