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4분기만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MC사업본부의 영업손실이 7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3천4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습니다.
LG전자 측은 스마트폰 신제품 G2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시장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565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뒤 올 1분기 1천328억원, 2분기 612억원의 이익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올 1분기 4.1%에서 2분기 2%, 3분기에는 -2.6%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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