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이자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중인 서경덕은 24일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 잘못된 독도표기를 고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경덕은 "세계적인 포털 사이트 및 지도에서 독도의 단독표기가 계속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독도 및 다케시마의 병기표기 혹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 된 곳이 많아져 문제가 되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삼일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에 독도학교를 설립한 후 뉴욕 상하이 암스테르담 방콕 등 전 세계를 다니며 독도특강을 진행 해 왔었는데 현지 지도에서도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한 것을 보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서경덕은 각 나라 대표 지리 교과서와 지도 회사에 독도단독 표기를 요청 할 계획이며 독도에 관련된 정확한 자료를 발송 한 후 비중이 있는 곳은 직접 방문을 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독도 표기가 잘못된 곳을 파악, 독도 홍보자료를 발송하고 지속적으로 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경덕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독도관광(Visit Dokdo) 광고를 올렸던 것 처럼 정치 외교적인 접근 보다는 문화관광적인 콘텐츠를 활용,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종신 씨와 독도송을 준비 중이다. 곡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다.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K팝 처럼 제작,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를 올려 전 세계 K팝 팬들에게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청년 문화 기업 청년시대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되며 제보는 이메일(bycmen@naver.com)로 보내면 된다.(사진=서경덕)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종신 독도송 정말 기다려진다" "윤종신 독도송 푸드송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독도송? 앞으로도 많이 많이 만들어주시길" "윤종신 독도송 느낌 아니까... 궁금하네" "윤종신 독도송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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