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효진이 남편 유지태와의 결혼 일주일 전, "고민이 없고 그저 설레기만 했다"고 말해 질투(?)를 자아냈다.
김효진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신의 결혼 일주일 전을 돌아봤다. 그는 "저는 유지태 씨와 결혼하기 일주일 전에도 우리 영화의 주제인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가 없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을 준비할 때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준비와 영화 촬영을 병행했더니 오히려 현실적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다. 설레기만 했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극 중 12년 만에 만난 옛 연인 태규(김강우)와 결혼을 약속한 비뇨기과 의사 주영 역할로 열연한다. 영화 `돈의 맛`에 이어 다시 한 번 김강우와 연인 연기를 펼친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리얼한 에피소드로 그려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김강우,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주지훈 등 다양하고 화려한 출연진이 나선다. 11월 21일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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