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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도르트문트 이어 레알마드리드 영입 제안 거절..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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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우(사진= 대한축구협회)

축구선수 류승우가 독일 도르트문트에 이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류승우는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류승우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류승우는 아마추어 신분이기 때문에 23세 이하 선수가 주축으로 뛰는 B팀에서 영입을 제안한 것이다"며 "1주일 동안 테스트를 거쳐 입단하는 조건으로 테스트 기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뛰고 있는 1군과 훈련할 기회를 주는 옵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정호 중앙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이 있던 것은 맞다"며 "류승우는 K리그에 진출해 기량을 쌓고 싶어 한다. 구자철이나 지동원처럼 K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뒤 유럽을 노려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정호 감독은 "아직 류승우는 2학년이다. 대학 졸업 문제도 풀어야 한다"며 "그래도 다음달 11월 초까지는 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생인 류승우는 2012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와 2013 FIFA U-20 남자 월드컵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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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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