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만에 약세를 보이면서 2050선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3.80포인트, 0.19% 하락한 2049.21을 기록중입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혼조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38일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 1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억원과 37억원을 순매도중입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금융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철강금속, 의약품, 기계, 유통, 운수창고, 화학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상위종목들의 등락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 넘게 하락하며 14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한지주와 SK하이닉스, NAVER 등이 2%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POSCO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롯데쇼핑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오른 1,063.3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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