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1억달러 규모의 교육훈련시스템을 리비아에 수출합니다.
공단은 21일 리비아 노동부 장관 및 총리실 소속 참전용사위원회사무총장과 `교육훈련시스템 수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9천48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사업은 초청연수(3천80만달러)와 직업훈련센터건립(1천360만달러), 리비아 총리실 산하 참전용사위원회 초청연수(5천40만달러)로 구성됩니다.
공단은 리비아 정부가 올해 안에 사업실시를 희망하고 있어 리비아 기술연수생 2천400여명에 대한 비자발급(D2, D4-2)을 위해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송영중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공적개발원조자금에 의한 대외 유·무상 협력과는 달리, 한국의 우수한 직업훈련시스템을 전액 수원국 부담으로 계약·수출하는 최초의 사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울러 공단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센터(GIFTS)를 중심으로 한국의 직업훈련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수요국을 지속적으로 발굴, 직업훈련시스템 수출사업을 추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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