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의 영화 드라마전문채널 `선댄스채널`(스카이라이프 68번)이 `로우윈터 썬(Low Winter Sun)` 등 2013년 미국 현지를 강타한 인기 드라마들을 선보인다.
`로우 윈터 썬(LowWinter Sun)`은 이달 초 미국의 인기 케이블 채널 AMC에서 종영한 최신작으로, 다음달 7일 밤 10시부터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영국에서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미국에서 다시 제작한 10부작 범죄 수사물이다. 미국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도시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복수를 위해 동료를 살해한 형사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영화 `셜록 홈즈`, `바디 오브 라이즈`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마크 스트롱`이 주연을 맡아 탁월한 심리 연기를 펼치며,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미국의 유력 온라인 뉴스 사이트 데일리비스트로부터 "2013년 최고의 신작", "지난 10년 간 최고의 걸작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던 화제작 `렉티파이(Rectify) 시즌1`도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한다.
이 드라마는 미국 선댄스채널에서 제작한 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로, 2013년 에미상을 수상한 `브레이킹배드(Breaking Bad)`제작진과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작가 `레이 맥키논`이 손을 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자 친구의 살해 누명을 쓰고 19년간 복역한 사형수가 극적으로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특히 주인공을 연기한 `아덴 영`의 열연이 돋보인다.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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