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그룹 엑소(EXO)를 언급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뿜 엔터테인먼트`에서 김민경은 김원효에게 "나 요즘 남자들 만난다. 기사 내달라. 요새 엑소랑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효는 "넌 엑스라지랑 어울려라"라고 반박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민경은 "엑소가 날 위해 노래도 만들어줬다. `으르렁`"이라며 엑소의 히트곡을 말했고, 김원효는 "넌 `드르렁`이지"라고 받아쳤다.
또한 김민경은 "엑소가 나 꼬시려고 날 위해 목걸이도 사줬다"라고 밝혔고, 김원효는 "먹거리겠지. 피자 순대 떡볶이 이런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민경은 전화를 하더니 "왜 안 와? 지금 뭐 하자는 거냐. 넌 내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왔잖아. 빨리와"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이는 자장면 배달을 주문 전화였고, 김민경은 "자장면 먹고 말하자"라고 말하며 사라져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경 엑소 언급 뭔가했네" "김민경 엑소 빵터졌다" "김민경 엑소 정말 재밌었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다" "김민경 엑소 언급 김민경 정말 재밌는 듯" "김민경 엑소 `으르렁`은 `드르렁` 정말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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