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쇼트 1위
아사다 마오(23·일본)가 올림픽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SP)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SP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8.85점, 예술점수(P
CS) 34.33점을 받아 총점 73.18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69.26점을 기록한 애슐리 와그너 (22·미국), 3위는 러시아의 67.01점으로 러시아의 라디오노바가 차지했다.
아사다마오는 시즌 첫 대회에서 SP 70점을 넘기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문제의 트리플 악셀은 완벽하게 완성하지 못했다. SP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인정받기는 했지만 가산점 -1.43점을 감점당했다.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룹-더블 룹 연결 점프에서는 실수 없이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올 시즌 첫 번째 그랑프리 시리즈 승자를 가리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우리 시각으로 21일 새벽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