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결혼비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 28회는 결혼 후 승승장구한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기혼연예인특집`으로 개그맨 김원효, 문천식, 한민관, 배우 강성진 모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는 결혼비화에 대해 털어놓아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영희는 "결혼 전 거지꼴을 한 김원효가 돈을 펑펑 썼었는데 결혼 후 밥도 잘 안 산다"고 폭로해 김원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원효는 "결혼을 하고 경제관념이 변했다"고 밝히며 결혼 뒷 이야기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김원효는 "아내에게 결혼하자고 말했을 때 전재산이 1000만원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허경환, 김준현 등 동료들에게 1억 5500만원을 빌려 전세자금을 마련해 결혼했다"고 고백해 동료들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빌린 돈은 다 갚았냐는 질문에 김원효는 "결혼하자마자 다 갚았다"라고 답하며 결혼 후 알뜰하게 변한 삶에 대해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결혼을 잘했네 잘했어" "와이프가 복덩이" 라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가 훈훈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원효 결혼비화 돈 갚았다니 다행이네" "김원효 결혼비화 허경환 김준현 멋있다" "김원효 결혼비화 김원효 결혼 잘한 듯" "김원효 결혼비화 오늘 방송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일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KBS2 `맘마미아`)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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