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오늘(18일) 밀양시장을 방문해 신고리 3.4호기의 케이블 교체를 1년내 마무리하겠다는 한수원의 발표에 따라 한전은 밀양 765kV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중단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주민 등 이해관계자에게 공사 계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와 이해를 구할 것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여 보상 협상과 설득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또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으로 장기화된 갈등을 조기에 종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