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 통 큰 선물을 했다.
지난 14일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광박` 역으로 출연 중인 이윤지는 드라마 식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평소 촬영현장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이윤지는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130벌의 야상점퍼를 준비, 스태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마침 전날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이 30.4%로 자체 최고치 경신해 싱글벙글한 현장 분위기에 이윤지의 선물이 화기애애함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윤지는 스태프들이 점퍼를 챙겨가기 수월하도록 세심히 신경 쓰는 등 후반 작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바쁜 스케줄로 현장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대화를 나누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있었던 이윤지는 선물을 든 스태프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행복했다고.
이윤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윤지는 연기를 `앙상블`이라 생각하는 배우다.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현장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해 스태프들에게도 살가운 편"이라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긴 드라마인 만큼 제작진 및 다른 스태프들과도 계속 좋은 연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지 야상점퍼 선물이라니 대박이네" "이윤지 야상점퍼라니 대박 스태프들 정말 좋았을 듯" "이윤지 야상점퍼 선물 훈훈하다" "이윤지 야상점퍼 선물 `왕가네 식구들` 재밌게 보고있어요" "이윤지 야상점퍼 `왕가네 식구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왕가네 식구들`은 왕가네 5남매의 희로애락을 담은 작품으로, 이윤지는 `왕광박` 역으로 허술한 매력의 모태솔로 캐릭터로 출연중이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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