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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치아’ 청소년기 우울증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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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모만족도가 낮을수록 청소년기 우울증의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발표가 있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최모씨(여,45세)는 아들과 함께 교정치료를 위해 치과에 방문했다. 아들은 어릴 때부터 삐뚤빼뚤한 치아 때문에 컴플렉스를 갖게 되었고 웃을 때나 말할 때 입을 가렸다. 어렸을 때 밝았던 아들은 점점 소극적으로 변하고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 시에도 어려움을 느꼈다.


이렇듯 치아의 배열이 불규칙한 경우, 아이들은 웃는 것과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늘 위축되어있으며 성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교정 치료를 위해 치과를 찾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교정치료,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교정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12~16세라고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배열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턱뼈가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래턱이 돌출된 경우, 무턱인 경우 등에 턱뼈 성장이 끝나는 19세 이전에 턱 교정이 가능하다.


호산나 치과 구호산나 원장은 “청소년기는 잇몸뼈와 치아가 자리 잡는 시기이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통증이 경미하며 빠르게 치아를 이동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시기의 교정은 부정교합의 원인과 현재 어떤 단계까지 성장했는지를 정확히 알고, 앞으로의 성장을 예측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청소년기 교정이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 아래의 설명 중 해당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 치아가 삐뚤빼뚤하게 배열되어있다.
● 치아 사이사이가 벌어져있다.
● 아래 앞쪽 치아가 위의 앞쪽 치아를 덮고 있다.
● 위. 아래 앞니의 가운데가 일치하지 않는다.
● 입을 다물어도 치아가 떠있어 맞닿지 않는다.


이 중 겪고 있는 증상이 있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 교정 치료 중 교정기를 장착하는 것 이상으로 환자의 협조도가 매우 중요하다. 치료 과정 중 각 단계별 지켜야 할 주의사항, 내원 약속을 지키는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구호산나 원장은 “호산나 치과에서는 단순히 환자-의료진의 관계를 넘어 가족, 친구 같은 관계를 맺음으로써 진심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노력이 환자의 협조도와 환자의 사회적 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청소년기의 교정은 성인보다 효율적으로 치아, 턱 교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법이다.


또한 성장기인 경우 교정 치료는 단순히 충치, 잇몸질환 예방, 심미적 효과 이상으로 환자 개인의 대인관계를 비롯하여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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