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동안 한강수상택시 이용자가 4분의 1로 줄고, 올해 출·퇴근 이용자 수는 5년전의 3%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은 의원(새누리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강수상택시 이용자는 지난 2009년 4만 6,210명으로 정점을 찍을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만 667명으로 4년 전보다 23%에 그쳤습니다.
출퇴근 이용자도 2009년 9,828명으로 가장 많았다가 올해 8월말 기준 296명으로 2009년때보다 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관광객이용자는 2009년 3만 6,382명에서 2012년 9,059명으로, 1일 평균 이용자수 역시 2009년 135명에서 2012년 35명으로 4분의 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박상은 의원은 “연간 이용자는 물론 관광객, 1일 평균 이용자수가 모두 4분의 1 토막이 났다"며 "이용률 제고를 위한 서울시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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