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과 금상 수상자 1명씩 등 총 18명에게 상금 및 입학시 특전 부여
[사진설명]지난 12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열린 ‘제1회 KAC 청소년 만화/애니메이션/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한국예술원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부 인증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인 kac한국예술원은 지난 12일 ‘제1회 KAC 청소년 만화/애니메이션/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원은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번 공모전의 1차 예선을 치르고, 지난 5일 본선를 거쳐 대상과 금상 1명씩, 은상과 동상 2명씩, 각 부문별 베스트상 8명 총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은 캐릭터, 포스터, 애니메이션, 영상, 만화, 상황표현 등 부문에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임지우 학생으로 정해졌다. 임 군은 한 죄수의 탈옥과정을 통해 꿈을 꾸는 자의 열정을 표현한 ‘Catch Me If U Can’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을 제출, 심사위원들의 상당한 호응 속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군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본교 입학시 1년 등록금 면제의 혜택을 받게 됐다.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이은주 학생은 층간소음이라는 시사적인 문제를 재미있게 푼 ‘닭쳐’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양에게는 상금 30만원과 본교 입학시 1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의 혜택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은상 및 동상, 부문별 베스트상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함께 한국예술원 입학시 등록금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됐다.
한국예술원 김범조 부학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느꼈다”며 “현대사회에서 이미지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므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뿐 아니라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더욱 노력해 훌륭한 디자이너, 만화작가, 애니메이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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