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공사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석기 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찰종합학교 교장, 경북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거쳐 2011년 오사카 총영사를 지냈습니다.
김석기 사장은 "조직의 변화를 주도하고 신성장사업과 해외공항사업확대와 민항공산업 발전지원이라는 창조경영과 혁신전략으로, 한국공항공사를 공공성과 기업성을 함께 실현하는 진정한 국민의 공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2009년 `용산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철거민 농성 진압을 지휘한 경력으로 인해 사장 자격 논란에 불거지고 있어 17일 국정감사에서도 이와 관련한 질타가 예상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