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방 민심 청취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부산 북구)이 국무총리비서실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홍원 총리는 지난 2월26일 취임한 이래 총 106건의 행사에 참석했는데 수도권 행사 방문이 총 80회(76%)로 압도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홍원 총리는 부산과 호남지역은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의원은 "`국민 곁의 총리`가 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만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국민행복시대를 앞당기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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