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의 영화 출연료 삭감 소식이 화제다.
14일 스포츠동아는 "영화 `관상`에 참여한 이정재가 출연료 5000만원을 스스로 낮췄다.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당시 제작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먼저 출연료를 줄이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영화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상업영화의 주연배우가 스스로 출연료를 낮추는 일은 거의 없는 상황, 이에 이정재의 선택이 더욱 돋보인다는 평이다.
`관상`은 조선시대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사건이 계유정란을 배경으로 한 작품. 배우 송강호 김혜수 이종석 조정석 등이 출연했으며, 이정재는 수양대군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정재는 올초 `신세계`에서도 배우 최민식의 제안으로 출연료를 삭감한 적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정재 출연료 삭감 진짜 멋있다" "이정재 출연료 삭감 훈훈하다" "이정재 출연료 삭감 정말 멋있는 배우다" "이정재 출연료 삭감 `신세계`에서 `관상`까지 올해 정말 최고였어요" "이정재 출연료 삭감 다음 작품도 기대중입니다" "이정재 출연료 삭감 점점 더 멋진 배우가 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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