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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관장들 '연봉 1억5천5백에 체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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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장과 산하기관장들은 평균 연봉이 1억5천5백만원이며 관용차로 `체어맨`을 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김한표(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중기청장·산하기관장 9명 가운데 6명이 체어맨을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정화 중기청장과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윤도근 중기기술정보진흥원장, 임충식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임병재 시장경영진흥원장,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사장 등은 2010년∼2012년식 체어맨을 리스해 타고 있고, 백두옥 창업진흥원장은 2011년식 `제네시스`를, 이용두 소상공인진흥원장은 2012년식 `K9`을, 손창록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2011년식 `오피러스`를 각각 타고 있습니다.

또 중기청·산하기관장들의 연봉 평균은 1억5천500만원이며, 재임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액은 월 평균 19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하기관장 가운데 최고 연봉은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로 2억1천428만 원(기본급 1억6천370만 원+성과급 5천58만 원)이며 최소 연봉은 윤도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이용두 소상공인진흥원장으로 1억2천76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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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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