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다운에 피톤치드 가공을 거쳐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청정효과를 느낄 수 있는 니아 다운재킷을 출시했습니다.
피톤치드(Phytoncide)란 수목이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발산하는 천연의 항균 물질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거진 숲길을 걸을 때 심신이 이완되고 향긋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피톤치드 때문인데, 밀레는 올해 단독 특허를 출원한 피톤치드 다운재킷을 대거 선보이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100%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원액을 마이크로 캡슐화해 충전재인 다운에 혼합, 냄새를 머금는 성질이 있는 동시에 세탁이 까다로운 다운의 단점을 보완한 것. 이 같은 소취 기능과 더불어 알러지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의 활성을 억제하고 가려움증,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다운재킷을 입는 것만으로도 삼림욕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 출시된 니아 다운재킷 역시 피톤치드 가공을 거친 제품으로, 부풀어 오르는 힘이 우수해 보온력이 탁월한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겉감으로는 윈드스타퍼 인슐레이티드 쉘(Windstopper Insulated Shell)을 사용, 비와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따뜻한 공기는 내부에 머무르게 하고 땀은 배출시켜 내내 쾌적한 보온 상태를 유지시킵니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본부 상무는 "다운재킷은 물세탁은 물론이고 드라이클리닝도 적합하지 않아 냄새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은 아이템이다. 올해 밀레가 특허를 출원한 피톤치드 다운은 반영구적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가공을 통해 그러한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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