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자동차 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은 28만7천978대, 내수는 11만4천514대, 수출은 18만7천405대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6.2%와 11.0%, 18.9%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생산은 추석 연휴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의 주말특근 미실시 등에 따른 조업시간 감소로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일수가 3일 줄어든 데다 인기 차종의 공급이 차질을 겪었고, 수출은 국내 완성차업계가 해외생산을 늘리면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산업부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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