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수장에 재닛 옐런 현 부의장이 지명됩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8일 밤 이메일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9일 오후 3시 재닛 옐런의 연준 의장 임명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부의장은 최초의 여성 연준 의장으로서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직무를 맡게 됩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교수 출신인 옐런은 지난 2010년 10월 연준 부의장에 임명된 후 버냉키 의장과 함께 양적완화 시행에 큰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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