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영혼의 다리 (사진= KBS)
`굿닥터` `영혼의 다리`의 의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굿닥터`에서는 본격적인 교제 후 타로점을 보러갔다가 `영혼의 다리`와 관련된 궁합 이야기를 듣게 되는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온과 윤서의 타로 점을 본 사람은 "두 분을 이어주는 영혼의 다리가 하나밖에 없네요. 쉽게 말해 여러 번 헤어졌다 만나는 커플은 영혼의 다리가 많아요. 그런데 두 분은 영혼의 다리가 하나밖에 없어서 그 다리가 없어지면 다시 만날 수 없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직후 `영혼의 다리`에 대한 해석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시온과 윤서는 물론 해피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타로점인 것.
이날 방송에서 나인해(김현수)가 친언니인 나인영(엄현경)의 소장을 이식받았지만 수술 뒤에도 깨어나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시온과 윤서 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나인해가 `영혼의 다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KBS 2TV `굿 닥터`는 8일 20회로 종영한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는 이동건, 정용화, 윤은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