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3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가 오늘(8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쇼를 통해 창조경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는 기존의 컨퍼런스에 ‘쇼’개념을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
쇼퍼런스의 주제는 ‘퓨처마킹, 라이딩 더 넥스트 웨이브’로 창조경제는 단순한 벤치마킹을 넘어 퓨처마킹의 시대로 가야한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세계 경제는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생태계 간 경쟁, 플랫폼 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우리 경제도 대기업·성장 중심의 집중형 경제 전략에서 벤처·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선도형 전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탐색하고 있다”
첫 연사로 나선 존 카오 대규모 혁신협회대표는 창의성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즉석 피아노 공연을 통해 같은 멜로디를 악보 그대로 치는 것과 자신의 느낌을 담아 치는 것을 비교하며 벤치마킹과 혁신의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영화 `나우 유 씨 미` 속 다양한 마술을 지도한 영화 제작자 데이비드 퀑의 세션은 그야말로 마술쇼였습니다.
혁신·융합에 대한 얘기와 함께 카드 마술, 지폐 마술 등을 펼치며 객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 한국·오세아니아 총괄 매니저는 3D프린팅 기술을 직접 선보였고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입체 영상을 통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석환 로킷 대표, 김은미 CEO Suite 대표, 박대진 코이스라 대표가 창조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스탠딩>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꾸며진 2013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
창조경제 시대에 산업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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