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사진=
SBS)
가수 조영남이 쌍꺼풀 수술한 얼굴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MC 조형기가 선글라스 넘어 조영남의 달라진 모습을 포착하고 "가만히 보니 눈에 뭘 하셨냐?"고 물었다.
평소처럼 토크를 이어가던 조영남은 이내 선글라스를 벗으며 하안검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쌍꺼풀 수술 전보다는 나아진 거 같다. 눈이 쳐졌었는데 눈 뜨고 감는 것이 쉬워졌다. 저절로 떠지고 감기고 그런다"며 하안검수술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딸이 그러는데 보통 붓기가 두 달은 가지만 나는 일주일 만에 붓기가 거의 빠졌다" 며 "붓기 빠지는 거 봐서 안경을 낄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이러다 다른 곳도 손보게 되는 거 아니냐. 코 세웠다 하는거 아니냐"고 묻자 "아직 코 세우라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녹화를 마친 후 제작진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조영남 성형 전과 후 어떤 모습이 더 나은지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고, 시민들은 조영남의 성형수술 전후에 대해 "하는 것도 안 하는 것도 결론은 못생겼다"는 쪽에 투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